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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성

도주사 2012.04.27 17:51 조회 수 : 6420

                                                            구미甲 새누리 심학봉

 경북 구미갑의 새누리당 심학봉(51·사진) 당선자는 고향이 포항이고 현 정부 초기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경력만으로 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 당선되기 어려운 사람이다. 하지만 현역 3선으로 친박 중진인 김성조 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이기는 이변을 연출하며 공천을 따냈다.

비결을 묻자 그는 "나만큼 원조 친박(親朴)이 없다"고 했다. 그는 7살 때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끼니를 때우기 힘들었고 구미전자공고에 진학했다. 박 전 대통령이 설립한 이 학교는 3년 학비 전액 면제와 기숙사 생활을 지원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정신적 아버지로 생각하고 있고, 고교 시절 구미가 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구미에서 출마했다"고 했다. 그는 "고교 2학년 때 당시 영부인 역할을 하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학생회 간부들과 함께 안내를 맡았었다"고 했다.

기술고시에 합격해 지식경제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 작년 10월 퇴직(국장급)한 그는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을 '새마을 노래'로 바꿨고, 선거 로고송도 "새 아침이 밝았네. 심학봉이 떴네"로 개사해 불렀다. 상대 후보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영포라인'이 박정희 고향(구미)을 접수하려 한다"고 공격했지만 별로 통하지 않았다. 그는 "IT 전문가로 IT도시 구미를 살리겠다는 대의명분으로 (지역 정서에) 부딪혔다"고 했다.

구미갑 지역은 공단 근무자만 8만명이고 주민 평균연령이 33세다. 하지만 구미공단이 설립된 지 40년 정도 되면서 공단 노후화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심 당선자는 "변화를 원하는 젊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주로 공단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했다"며 "가장 오래된 1공단을 살리고 각종 연구센터를 끌어오겠다는 공약에 유권자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심 당선자는 "정부에서 디지털정책, 로봇정책 등을 담당했던 경력을 살려 구미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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